경주여행 3일 차 경주여행 3일째 되는 날은 날씨가 흐렸다. 태풍이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 때문에 호텔과 주변에서만 머물기로 하고 느릿한 호캉스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늦잠 자고,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외출하기로 했다. 경주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떡갈비! 신랑이 유명한 떡갈비 맛집을 찾았다고 데려갔는데.. 우리가 찾아온 곳이 맞나? 몇 번 의구심이 들었다..ㅎ 허물어질 것 같은 건물에 전통 떡갈비 원조라고는 쓰여있는데.. 규모도 작고 너무 낡아서 영업을 하는지도 모를 것 같았다. 네비가 알려준 대로 왔으니까 맞겠지.. 내부로 들어가니 내부도 역시나 매우 오래된 느낌이었다. 그래도 내부는 지저분 하진 않고, 테이블도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이 정도로 허름하고 낡았는데 맛집으로 유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