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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경주여행] 경주맛집 - 원조 전통떡갈비

경주여행 3일 차 경주여행 3일째 되는 날은 날씨가 흐렸다. 태풍이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 때문에 호텔과 주변에서만 머물기로 하고 느릿한 호캉스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늦잠 자고,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외출하기로 했다. 경주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떡갈비! 신랑이 유명한 떡갈비 맛집을 찾았다고 데려갔는데.. 우리가 찾아온 곳이 맞나? 몇 번 의구심이 들었다..ㅎ 허물어질 것 같은 건물에 전통 떡갈비 원조라고는 쓰여있는데.. 규모도 작고 너무 낡아서 영업을 하는지도 모를 것 같았다. 네비가 알려준 대로 왔으니까 맞겠지.. 내부로 들어가니 내부도 역시나 매우 오래된 느낌이었다. 그래도 내부는 지저분 하진 않고, 테이블도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이 정도로 허름하고 낡았는데 맛집으로 유명하..

[2020.08 경주여행] 대릉원/첨성대 쌈밥집 - 정록쌈밥

경주 여행 2일 차 대릉원(천마총)과 첨성대를 보고 주변에 저녁 먹을 곳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바로 대릉원 옆에 길가에 위치한 쌈밥집의 간판이 눈에 띄어서 "정록 쌈밥"이라는 곳을 가보았다. 제철 야채와 순두부찌개를 제공하고, 반찬이 30여 개가 된다고 하여 너무 궁금하였다. (나중에 경주 쌈밥집은 반찬이 이 정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긴 하였지만! 경주 쌈밥집의 첫 방문이라 너무 기대되었다) 마당에 주차를 하면 되고, 주차자리는 넉넉한 편이다. 우리는 저녁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고, 나중에 손님들이 점점 들어왔다. 코다리, 등갈비, 특히 떡갈비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기본 제육 쌈밥을 2인 주문하였다. 떡갈비는 경주에 왔으니 전문점에 가서 꼭 먹어보기로 약속을 하고~ 주문한..

[2020.08 경주여행]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안압지(동궁과 월지)

경주여행 2일 차 오전에는 불국사, 석굴암을 다녀왔고 오후에는 경주 시내로 가서 대릉원을 다녀오기로 했다. 저녁에는 야경으로 유명한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다녀왔다. 대릉원을 다녀오니, 바로 옆에 첨성대가 있어서 대릉원 + 첨성대를 보고 왔다. 규모가 크진 않아서 금방 볼 수 있었다. 경주 대릉원(천마총) 경주 시내에서 우뚝우뚝 서있는 큰 왕릉들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시내와 유적지가 함께 공존하다니.. 이용시간 : 09:00 ~ 22:00,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 21:30까지 휴 무 일 : 연중무휴 이용문의 : 054-750-8650 반려동물 입장 불가 관람요금은 3,000원(성인)인데, 우리는 저녁에 안압지도 갈 예정이라 함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가격할인 부분은 없지만 안압지(동궁..

[2020.08 경주여행] 보문단지 핫플레이스 카페 아덴(Aden)

경주여행 2일 차 오전~오후에 불국사, 석굴암을 다녀와서 잠시 쉬는 시간이 필요했다. 여행 중에는 1일 1 카페가 필요하다. 우리는 보문단지 쪽으로 옮겨서 카페를 가기로 했다. 보문단지에서 가볼만한 곳(유적지 제외), 카페를 찾으니 단연, 가장 유명한 카페 아덴(Aden)이 나왔다. 베이커리와 카페를 함께 한다고 하여 다른 곳을 찾아보지 않고 아덴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아덴(Aden) 입구, 외부 아덴은 한옥 스타일 2층 베이커리 카페이다. 들어오는 정문부터 이쁘고 사람도 많아서 아덴을 찾지 않아도 딱 유명한 곳이겠구나 알 수 있다. 인천, 서울에서 한옥카페를 찾을 수는 있지만 경주에서 보니 더 크고 멋져 보였다. 정문을 들어가면 작은 다리를 건너야 카페가 나오고, 양쪽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아덴(Ad..

[2020.08 경주여행]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 경주밀면

경주여행 2일차! 첫 번째 장소로 아침에 불국사를 다녀왔다. 경주 불국사까지 왔는데 석굴암도 가야지!! 불국사 위치와 가까운 것으로 확인하고, 점심을 먹고 석굴암도 가기로 했다. 우선 석굴암에 가기 전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리는 미리 알아본 곳도 없고 (이때는 입덧이 심할 때라 그때그때마다 먹고 싶었던 것도 달라서) 우선 불국사 아래로 드라이브 겸 내려가 봤는데 "경주밀면 본점"이라는 간판이 크게 보였다. 우리는 더 알아볼 것도 없이 점심메뉴는 경주밀면으로 정했다. 불국사에서는 차로 얼마 걸리지 않는 위치에 있다. 경주밀면 (본점) 경북 경주시 시래둑길 7 / 매일 10:40 - 19:30 (주문시간) 이곳은 경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하지만 나름 식당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점..

[2020.08 경주여행]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경주 여행 두 번째 날! 우리는 첫 목적지로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에 가기로 했다. 경주 = 불국사 이니까~ 불국사는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단체로 수학여행 때 왔던 기억밖에 없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지금도 그렇지만 불국사에 입장하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혹시나 코로나 때문에 개방을 안 하나 싶어 미리 인터넷에서 불국사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개방을 안 하는 공지사항은 없었으나, 실내인 박물관은 오픈을 안 한다고 했다. 내비게이션에 불국사를 찍고 호텔에서 불국사까지 가는 데는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길은 전혀 막히지 않았고, 안내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는데.. 입구 바로 앞에도 주차를 할 수 있었다.. ㅠ 입구 앞 주차장은 규모가 크지 않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주..

[2020.08 경주여행] 라마다 호텔 후기

이번 2020년도에는 코로나로 여행, 해외여행 모두 제한이 있어서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많이 간다고 한다. 나는 2월에 신혼여행을 발리로 다녀올 수 있었던 것에 너무 감사한다. 2020년 8월 여름휴가는.. 꿈돌이가 뱃속에 있는 첫 번째이자 마지막 휴가가 될 것 같아 국내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을 했다. 우리의 여행 결정지는 경주 멀기는 하지만, 둘다 경주 여행을 해 본적이 없어서 결정을 했다. 숙소는 이곳저곳 알아보았는데, 우선 깨끗하고 수영장이 있는 곳 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이 당시, 코로나 때문에 해수욕장이 모두 폐쇄 된다고 하여 아쉬웠기 때문이다. 이곳저곳 알아보다 1순위로 라한셀렉트 경주를 뽑아보았다. 라한셀렉트는 구 호텔현대로 어마한 규모의 5성급 호텔이다. 수영장도 있는데 별도 비용으로 사용 ..

[강남교대맛집] 고급스러운 돼지고기집 돈블랑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모임이 많이 제한되었다. 나뿐만 아니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년 친구들 모임을 분기별로 해왔는데, 2020년에는 10월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할 수 있었다. 이 코로나가 언제 끝날까? 끝나서 다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렇게 계속 지내야 할지.. 누구도 알수 없겠지? 10개월 만에 잡힌 친구들과의 정기모임이 너무 기대되고 좋았다. 약속 장소는 교대역과 강남역 사이에 있는 돼지고기집 "돈블랑"으로 금요일 저녁에 예약을 해두었다. 친구가 청담점 돈블랑을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적이 있는데 추천을 해서 선택을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돈블랑은 서울에서 시작해서 서울 중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어서 지금은 인천 송도까지 돈블랑 매장을 오픈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인하대역 맛집] 피자/파스타가 맛있는 빈체로

인하대 역(수인선)이 생기고, SK스카이뷰 아파트 주변으로도 상권이 많이 발달하였다. 얼마 전 인하대 역 6번 출구 방향으로 있는 인하아리스타(홈플러스 바로 뒤 건물) 1층에 위치한 피자/파스타 빈체로 레스토랑을 방문했었다. 오픈시간은 11시부터인데 우리는 평일 11시10분에 입장하였다. 첫 손님. 이른 시간이라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12시 되니 손님들이 점점 들어왔다. 매장 운영시간은 11~22시까지이다. 인하대역 빈체로의 장점은 Happy Hour All Day라는 점! 어떤 메뉴를 시켜도 마늘빵, 과일 에이드, 커피(후식)가 세트처럼 구성이 되어있다. 메뉴는 피자/파스타/리조또까지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 나는 여자 넷이서 방문했었고 주문한 메뉴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페쉐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를 시켰다..

[강남역 맛집] SPC스퀘어 라그릴리아

오늘은 오랜만에 강남에 있는 맛집이 생각났다. 예전에는 강남 맛집을 많이 다녔는데, 이제는 집 주변으로 인천 맛집을 많이 다니고 있다. 문득 회사 회식으로 다녀왔던 SPC스퀘어 3층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생각이 났다. 런치로 다녀왔는데, 음식이 모두 고급졌고, 맛도 좋고 분위기 또한 좋았었다. 런치세트 3인세트를 주문했었는데, 가격은 약 8만 원정 도였던 것 같다. ​ 런체세트의 구성은 식전 빵(은 항상 나오는 듯) 새우버섯 샐러드 파스타 선택 모짜렐라 치즈그라탕 안심 스테이크 음료 3잔 메뉴가 구성 순서대로 나온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인데 식전 빵도 왜 이렇게 맛있지..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지만, 가장 맛있었던 것은 새우버섯샐러드였다. 그릴에 구운 새우와 샐러드 드레싱이 너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