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리의 여행 스토리 11

[2020.08 포항여행] 경주에서 인천오는길, 포항 호미곶 들르기!

경주에서 인천 집으로 돌아가는 날! 경주에서 보고싶은 곳은 우리가 다 다녀봤기 때문에 라마다호텔 경주 체크아웃하고, 포항을 들러서 인천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포항 구룡포를 먼저 들러보기로 했는데, 라마다호텔경주에서는 45분 거리였다. 해변을 끼고 포항 구룡포로 가는 길~ 언덕을 오르락내리락 하긴 하지만, 차도 별로 없고 날씨도 좋고, 옆에는 바다를 보면서 드라이브를 하니 너무 좋다~ 구룡포항에 가면 주차도 할 수 있고 시장을 구경할 수 있고, 식당가도 많이 있다. 우선 구룡포에 온 것은 구룡포 과메기가 유명해서이다. 과메기 사서 집에 가서 먹고 싶어 기대를 앉고 시장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과메기는 11월 이후에 먹어야 한다고 한다. 지금은 과메기가 없을뿐더러 있더라도 냉동을 시킨 거라 맛이 덜 하다고 ..

[2020.08 경주여행] 경주 감포읍맛집, 경주에서 맛본 돼지막창

경주여행, 우리의 숙소 경주 라마다호텔에서 뒤늦게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온 적이 있다. 호텔 주변에는 식당이 없어서 시내로 나가야 하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맛집 검색도 해보지 않고,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도 알아보지 않고 우선 출발하였다. 그래도 한두군데 식당은 있겠지~하는 마음으로 그런데 8시가 된 시간이었는데 호텔 주변은 정말 깜깜했다. 밤바다만 보일뿐.. 길가에 하나씩 있는 식당들은 모두 문을 닫아 버린 상황이었다.. (경주 라마다 호텔은 투숙객이 많지 않고 시내와 떨어져 있고, 호텔 자체가 깨끗해서 조용히 휴가를 보내기 너무 좋은 곳이다. 하지만 주변에는 호텔 말고는 갈 곳이 없는 것이 단점. 경주시내까지 나가는 거리가 약 30~40분 걸린다. 시간이 괜찮다면 너무 추천하는 곳. 우리..

[2020.08 경주여행] 경주맛집 갈비찜 - 황리단길 소옥, 경주 야경

경주여행 3일 차 오후 일정을 끝내고,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로 시내로 나갔다. 경주 라마다 호텔 주변에는 식사를 할 곳이 없다.. 호텔 레스토랑은 가능! 경주 맛집을 이곳저곳 검색을 해보다가 갈비찜이 맛있다는 '소옥'이라는 식당을 알게 되었다. 위치도 어제 다녀왔던 첨성대 주변이라 첨성대 야경도 볼 겸, 결정! (밥을 다 먹고, 식당 주변을 산책하다가 이곳이 경주의 핫플 황리단길이라는 것을 늦게 알게 되었다..ㅎ) 전화 0507-1390-3545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0번 길 29 1층 지번 황남동 224-7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주차는 길, 골목에 잘 해야 하고, 아니면 첨성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듯하다. 하늘색 대문이 소옥의..

[2020.08 경주여행] 자연이 멋있는곳 경주 주상절리

경주여행 3일 차 날씨도 흐리고 오늘은 천천히 호캉스 여행을 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점심으로 떡갈비를 먹고 호텔로 다시 들어가는 길에 "경주의 주상절리"를 보고 가기로 했다. 경주여행을 결정했을 때, 여행 계획을 하기 위해서 "경주 문화관광"사이트를 본 적이 있었다. 경주의 문화 관광을 위해 잘 만들어진 사이트 같았고, 잘 활용하면 관광객, 여행객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았다. 나도 도움을 받은것은, 경주하면 보통 알고 있는 석굴암, 불국사, 안압지, 그리고 핫플레이스인 경리단길은 인터넷 곳곳에서 많이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 "경주 문화관광"사이트에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의 사진을 보고 여긴 꼭 가봐야지 싶었던 곳이다. 꼭 제주도를 보는 기분이었다. 경주 문화 관광사이트에서 확인했던 주상절리 설명과..

[2020.08 경주여행] 경주맛집 - 원조 전통떡갈비

경주여행 3일 차 경주여행 3일째 되는 날은 날씨가 흐렸다. 태풍이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 때문에 호텔과 주변에서만 머물기로 하고 느릿한 호캉스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늦잠 자고,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외출하기로 했다. 경주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떡갈비! 신랑이 유명한 떡갈비 맛집을 찾았다고 데려갔는데.. 우리가 찾아온 곳이 맞나? 몇 번 의구심이 들었다..ㅎ 허물어질 것 같은 건물에 전통 떡갈비 원조라고는 쓰여있는데.. 규모도 작고 너무 낡아서 영업을 하는지도 모를 것 같았다. 네비가 알려준 대로 왔으니까 맞겠지.. 내부로 들어가니 내부도 역시나 매우 오래된 느낌이었다. 그래도 내부는 지저분 하진 않고, 테이블도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이 정도로 허름하고 낡았는데 맛집으로 유명하..

[2020.08 경주여행] 대릉원/첨성대 쌈밥집 - 정록쌈밥

경주 여행 2일 차 대릉원(천마총)과 첨성대를 보고 주변에 저녁 먹을 곳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바로 대릉원 옆에 길가에 위치한 쌈밥집의 간판이 눈에 띄어서 "정록 쌈밥"이라는 곳을 가보았다. 제철 야채와 순두부찌개를 제공하고, 반찬이 30여 개가 된다고 하여 너무 궁금하였다. (나중에 경주 쌈밥집은 반찬이 이 정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긴 하였지만! 경주 쌈밥집의 첫 방문이라 너무 기대되었다) 마당에 주차를 하면 되고, 주차자리는 넉넉한 편이다. 우리는 저녁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고, 나중에 손님들이 점점 들어왔다. 코다리, 등갈비, 특히 떡갈비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기본 제육 쌈밥을 2인 주문하였다. 떡갈비는 경주에 왔으니 전문점에 가서 꼭 먹어보기로 약속을 하고~ 주문한..

[2020.08 경주여행]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안압지(동궁과 월지)

경주여행 2일 차 오전에는 불국사, 석굴암을 다녀왔고 오후에는 경주 시내로 가서 대릉원을 다녀오기로 했다. 저녁에는 야경으로 유명한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다녀왔다. 대릉원을 다녀오니, 바로 옆에 첨성대가 있어서 대릉원 + 첨성대를 보고 왔다. 규모가 크진 않아서 금방 볼 수 있었다. 경주 대릉원(천마총) 경주 시내에서 우뚝우뚝 서있는 큰 왕릉들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시내와 유적지가 함께 공존하다니.. 이용시간 : 09:00 ~ 22:00,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 21:30까지 휴 무 일 : 연중무휴 이용문의 : 054-750-8650 반려동물 입장 불가 관람요금은 3,000원(성인)인데, 우리는 저녁에 안압지도 갈 예정이라 함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가격할인 부분은 없지만 안압지(동궁..

[2020.08 경주여행] 보문단지 핫플레이스 카페 아덴(Aden)

경주여행 2일 차 오전~오후에 불국사, 석굴암을 다녀와서 잠시 쉬는 시간이 필요했다. 여행 중에는 1일 1 카페가 필요하다. 우리는 보문단지 쪽으로 옮겨서 카페를 가기로 했다. 보문단지에서 가볼만한 곳(유적지 제외), 카페를 찾으니 단연, 가장 유명한 카페 아덴(Aden)이 나왔다. 베이커리와 카페를 함께 한다고 하여 다른 곳을 찾아보지 않고 아덴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아덴(Aden) 입구, 외부 아덴은 한옥 스타일 2층 베이커리 카페이다. 들어오는 정문부터 이쁘고 사람도 많아서 아덴을 찾지 않아도 딱 유명한 곳이겠구나 알 수 있다. 인천, 서울에서 한옥카페를 찾을 수는 있지만 경주에서 보니 더 크고 멋져 보였다. 정문을 들어가면 작은 다리를 건너야 카페가 나오고, 양쪽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아덴(Ad..

[2020.08 경주여행]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 경주밀면

경주여행 2일차! 첫 번째 장소로 아침에 불국사를 다녀왔다. 경주 불국사까지 왔는데 석굴암도 가야지!! 불국사 위치와 가까운 것으로 확인하고, 점심을 먹고 석굴암도 가기로 했다. 우선 석굴암에 가기 전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리는 미리 알아본 곳도 없고 (이때는 입덧이 심할 때라 그때그때마다 먹고 싶었던 것도 달라서) 우선 불국사 아래로 드라이브 겸 내려가 봤는데 "경주밀면 본점"이라는 간판이 크게 보였다. 우리는 더 알아볼 것도 없이 점심메뉴는 경주밀면으로 정했다. 불국사에서는 차로 얼마 걸리지 않는 위치에 있다. 경주밀면 (본점) 경북 경주시 시래둑길 7 / 매일 10:40 - 19:30 (주문시간) 이곳은 경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하지만 나름 식당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점..

[2020.08 경주여행]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경주 여행 두 번째 날! 우리는 첫 목적지로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에 가기로 했다. 경주 = 불국사 이니까~ 불국사는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단체로 수학여행 때 왔던 기억밖에 없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지금도 그렇지만 불국사에 입장하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혹시나 코로나 때문에 개방을 안 하나 싶어 미리 인터넷에서 불국사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개방을 안 하는 공지사항은 없었으나, 실내인 박물관은 오픈을 안 한다고 했다. 내비게이션에 불국사를 찍고 호텔에서 불국사까지 가는 데는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길은 전혀 막히지 않았고, 안내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는데.. 입구 바로 앞에도 주차를 할 수 있었다.. ㅠ 입구 앞 주차장은 규모가 크지 않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