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리의 여행 스토리

[2020.08 경주여행] 보문단지 핫플레이스 카페 아덴(Aden)

LinaLinaLee 2020. 10. 26. 00:04

경주여행 2일 차

오전~오후에 불국사, 석굴암을 다녀와서 잠시 쉬는 시간이 필요했다.

여행 중에는 1일 1 카페가 필요하다.

 

우리는 보문단지 쪽으로 옮겨서 카페를 가기로 했다.

보문단지에서 가볼만한 곳(유적지 제외), 카페를 찾으니 단연, 가장 유명한 카페 아덴(Aden)이 나왔다.

베이커리와 카페를 함께 한다고 하여 다른 곳을 찾아보지 않고 아덴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아덴(Aden) 입구, 외부

아덴은 한옥 스타일 2층 베이커리 카페이다.

들어오는 정문부터 이쁘고 사람도 많아서 아덴을 찾지 않아도 딱 유명한 곳이겠구나 알 수 있다.

인천, 서울에서 한옥카페를 찾을 수는 있지만 경주에서 보니 더 크고 멋져 보였다.

정문을 들어가면 작은 다리를 건너야 카페가 나오고, 양쪽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아덴(Aden) 내부

아덴 내부는 외부의 한옥 모습과 달리 현대적이고 개성이 강하다.

좌석도 모두 일괄적이지 않다.

보문호가 보이는 창가 쪽 자리에는 사람 많이 차 있다.

반대쪽으로는 나름 한가한 편. 반대쪽도 연못을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좌석도 다양해서 원하는 자리를 찾아 앉는 것도 재밌다.

내부에는 식물들도 멋스럽게 인테리어 되어 있다.

2층도 있는데 노키즈존이라고 한다.

 

 

아덴 카페를 선택한 이유!

당연히 빵 때문이었다. 그런데 빵 가격은 사악한 편이었다..

그래서 유명해 보이는 빵 하나만 선택했다. 곧 저녁도 먹을 거니까. 

빵이 너무 다 맛있어 보여서 하나만 선택하기는 힘들었지만.. 경주긍정빵 선택!

 

 

우리가 선택한 메뉴이다. 유명한 곳이니까.. 커피 가격도 비싼 편..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아이스 초코 6,800원

경주 긍정빵 5,500원

음료가 엄~~ 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보통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빵은 맛있었다. 긍정빵은 우유 앙금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우유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빵보다 크림이 많았다.

 

가격은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멋진 곳에서 맛있는 빵 먹으면서 잠시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무리 사람이 많고 핫플레이스라고 하지만 내부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보문호뷰 자리만 아니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우리는 다음 장소로 옮기기 위해 산책은 못했지만, 보문호 주변으로 산책길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시간 여유가 있거나 산책을 좋아하거나 또는 주변 숙소에서 머물고 있다면 산책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멀리서 경주월드 소리도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