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리의 먹고 노는 스토리

[인천 송도 맛집] 트리플스트리트 용호낙지 낙곱새

LinaLinaLee 2020. 10. 13. 17:49

몇 년 전 친척동생과 부산여행에서 먹었던 용호낙지의

"낙곱새"

이 음식은 나의 인생 음식이었다. 친척동생과 부산 여행하면서 또 먹자고 다짐을 했지만 한번밖에 못 먹고 온 게 너무 아쉬웠던 적이 있다. 

왜 부산에만 낙곱새가 있을까, 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부산에만 가야 하나 했는데 이제는 "용호낙지"체인점이 생겨서 전국 어디서든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부산하면 생각나는 내 인생 음식이었는데, 막상 쉽게 먹을 수 있으니 내 인생 음식에 대한 아쉬운 느낌이 들긴 하다.

막상 전국에 생기니 자주 먹진 않지만 가끔 생각나면 밥 쓱싹하러 가는 용호낙지!

부모님께도 낙곱새에 대해 말씀만 드리고 함께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부모님과 신랑과 함께 낙곱새를 먹으러 용호낙지에 다녀왔다.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곳은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C동 지하 2층에 위치한 용호낙지!

 

우리는 총 4명이기에

낙곱새 4인을 시켰고, 

매운 단계는 1단계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우리 가족에게는 딱 맛은 강도이다)

사리를 추가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여, 당면 선택했다.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 말고도 다른 메뉴들도 있다.

하지만 한 번도 낙곱새 이외의 메뉴를 먹어본 적은 없다. 낙곱새에서 곱창이 가장 좋으니까~

 

기본 반찬 메뉴가 먼저 나오는데, 이 반찬들은 밥과 낙곱새와 함께 비벼먹는다.

부족하면 리필도 넉넉히 해준다.

 

드디어 나온 낙곱새 4인분과 추가 서비스 당면 사리! 자글자글 할 때까지 끓여준 다음에 먹게 된다.

직원들이 직접 조리를 해주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직원이 중간중간 자글자글해질 때까지 끓여주면, 그다음에 먹을 수 있다. 

 

 

이 정도 자글자글 끓고 나면 먹어도 된다. 

곱창, 낙지, 새우 골고루 그리고 당면과 육수를 밥에 넣고 나머지 반찬(계란 빼고) 넣어 비벼먹으면 세상 꿀맛!

쉬지 않고 너무 맛있게 먹느라 밥에 비벼 먹는 사진 찍는 것도 깜빡했다..

 

 

 

라면 좋아하시는 우리 아빠는 배가 부르지만, 라면은 먹어봐야 한다면서 라면 사리를 추가로 시켜서 드셨다.

라면 하나 시켰는데 육수도 부족하니 육수 넣어준 뒤 라면도 잘 끓여주셨다.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용호낙지는 직원들이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다.

인천 이음카드로 결제도 가능하고, 아이돌봄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니 또 한 번 가야겠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용호낙지 위치: C동 지하 2층

 

ˇ주차 가능

ˇ대중교통 이용 시,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으로 가서 송현아(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로 아웃!